오프라인 작품갤러리1

그 너머에 있는 것

그 너머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신비함에 빠져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새로운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박민영
 

기독교의 시작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의 동상입니다. 조선이라는 땅에 기독교적 사랑을 보이고자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려놓고 의료와 교육 등의 봉사로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자 했습니다.
정면에서 찍기보다, 약간은 멀리서 가려진 듯 찍음으로써 드러나지 않는, Unsung Hero 같은 의미를 담아봤습니다.

- 신희민
 

끝은 또 다른 시작!

새해를 맞이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일본 오타루에 갔었습니다.  일본에서 “겨울에 삿포로 같이 갈래요?”라는 고백멘트가 있는 만큼 정말 낭만있고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사진 속 돌하르방은 지금까지의 일을 추억하며 회상에 잠긴 것 같이 보이네요. 올해도 일년동안 많은 일이 있겠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년 2023년 뒤의 새로운 2024년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신납니다!

- 오승민
 

끝은 언제나 시작

붉은 빛 하늘은 시작보다는 끝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마무리 시간임을 알리기 때문이지요. 노을을 밤의 문지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다난한 일과 후 휴식을 시작해 보아요.

- 최성원
 

동행

아이는 언덕 너머 밝은 곳이 궁금했다. 아버지는 아이를 안고 언덕을 오른다. 언덕 위에 다다랐을 때, 비로소 새로운 풍경을 만난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 박준하
 

루틴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샤워로, 사진속 인물들은 낚시로.
부산여행 중 생활의 일부인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낚시꾼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sony a6000 f14 1/125s iso320

- 박동영
 

물처럼 맑고 순수한

투명한 호수는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우리의 마음처럼 모든 빛과 색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 고민정
 

뭉게뭉게 커져가는 마음

새 학기가 시작되는 우리들의 마음 속은 설렘과 긴장감 등 다양한 생각들로 몽글몽글 차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빠르게, 또 순식간에 커지는 구름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과 닮아있지 않을까요?

- 김리나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그곳으로

무한히 넓은 바다.
그 바다 위에서는 우리가 가는 곳이 곧 길이 됩니다.
뭍에 다다르는 시간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 서로 만나는 그곳을 향해
오늘도 뱃고동 소리를 힘차게 냅니다.

-김준환
 

벽을 넘어 하늘로

조금 멀리서 바라보면 끝인 것 같았던 천장 위 하늘이 보입니다. 한계를 단정 짓지 말고 과감히 시작해 보세요.

- 명세은
 

부화(孵化)

나무 위 동그란 트리 장식이 마치 알처럼 놓여져 있습니다. 나무는 알을 포근하게 품고 있습니다.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처럼 반짝입니다.

- 고민정
 

비(飛)일상

비행기에서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
물결같은 구름과 다채로운 하늘 그리고 비행기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엔진을 프레임 안에 포착함으로써, 이륙 후 창 밖을 보며 느끼는 설렘을 담아보고자 했다. 

sony a6000 f2.5 1/320s iso100

- 박동영
 

서울의 여명

달리는 차들의 불빛 위로 건물들 사이사이로 보이는 오묘한 붉은 하늘은 분주히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여유를 안겨준다.

- 유정원
 

설렘

사진 속 소녀처럼 시작을 기대하는 사람의 뒷모습에서는 늘 설렘의 향이 풍기는 듯합니다.

- 최혜민

쉬어가도 괜찮아

따뜻한 날씨에 몸을 맡기고 잠들어있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나도 저절로 눈이 감긴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모두가 새로 발돋움하는 봄에는 왜 꼭 춘곤증이 찾아오는 걸까.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아, 나만의 페이스로 시작해보는 봄이다.

- 박준하
 

시작

두려움에 맞서 시작하는 이들에게 보낸다

- 유선우
 

시작이 두려운 당신에게

어둠을 딛고 떠오른 태양은 푸른 바다도 붉게 물들이곤 합니다. 시작이 어렵다면 태양이 건네는 무언의 용기에 살포시 기대보는 건 어떨까요?

- 전예원
 

안암역 횡단보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사거리 횡단보도에 발걸음이 가득찬다.

- 김종완
 

전망의 창

창문에 앉은 인물과 그 뒤로 펼쳐진 SK 미래관의 실루엣은 새로운 시작과 배움의 공간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고딕 양식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대학의 전통과 혁신을 상징하며, 창가 식물과 함께 조화로운 학문적 환경을 연출한다. 사진은 학문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으며,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인물이 바라보는 공간은 학생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장소임을 암시하며, 새 학기의 설렘과 함께 그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이우준
 

청명(淸明)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로운 시작은, 설렘과 압박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순간일 것입니다. 웅장한 건물과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회 초년생은 머릿속에 청명한 미래를 그려 나갑니다.

- 정대영
 

태양을 향한 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다양합니다. 쭉 직진할 수도 있지만 징검다리를 건너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걸어가는 방법도, 자전거를 타는 방법도, 차를 타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에는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안윤미
 

터트림

새어나오는 빛줄기들을 도저히 감출 수 없고
사람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
나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 김지산
 

프리지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
지금의 모습은 개화한 상태일 수도 있고, 봉오리일 수도 있다. 활짝 필 봄날을 기다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 김종완
 

한 줄기 빛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결국 끝은 오기 마련입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푹 쉬고 내일도 달려봐요!

- 권구현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어떠한 것도 온전히 예측할 수 없는 바다로 기꺼이 뛰어드는 항해야 말로, 진정으로 용기있는 시작인 것 같습니다.

- 신희민
 

Prime Meridian

모든 시작의 시작이 되는,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