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이라는 검은색 도화지 위에 피어난 불꽃놀이는 어떠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희망의 불꽃이 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작의 울림 같았습니다.
- 김리나
고려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비로소 고대인으로 거듭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대동제의 불꽃놀이를 보며 ‘고대인’이라는 정체성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을 느꼈답니다.
- 황소윤
처음보는 낯선 곳에서 익숙하지 않은 교통수단을 타고 떠나는 것은 타국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합니다.
- 윤형석
새해 첫날,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일출을 지켜본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새 출발을 위한 다짐을 한다.
- 김일현
새로운 목표를 향해가는 우리들의 들뜬 마음
- 전혜서
마라톤 선수들은 시작이 모두가 같다. 인내력과 꾸준함의 차이가 최종순위를 좌우한다. 구멍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방울들이 지면으로 떨어짐에 따라 서로 멀어지는 것이 마라톤과 비슷해보인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시작이지만 노력에 따라 그 무게는 달라진다.
- 김일현
일본 교외의 작은 기찻길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호기심에 미지의 공간 속에서 새로운 미지의 시작을 찾고는 합니다. 이것 또한 여행의 백미입니다.
- 윤형석
내딛는 한 걸음, 시작을 향한 발돋움
- 전혜서
해가 지고 밤이 시작되는 풍경을 담았다. 실루엣으로만 보이는 표지판과 나무도, 밝게 빛나는 달도, 밤만이 가져오는 매력이다.
- 백현진
노을이 질 무렵 하늘 위로 오르기 시작하는 비행기. 늦은 저녁도 누군가에게는 설렘이 시작하는 시간일 수 있다.
- 김일현
각자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빛은 붉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처럼 아름답다.
- 유정원
이 사진은 처음으로 호영회 출사를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에 쓰던 카메라를 가져가 한 번 찍어보았는데 예쁜 풍경은 아니지만 구도가 괜찮은 것 같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동아리에 들어와 첫 출사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것 같습니다.
- 김준현
새벽녘의 꽃을 찍었습니다.
- 강동우
해가 중천에 뜨고 이내 뉘엿뉘엿 저물어갑니다.
어제는 어제의 해가 떴고, 내일에는 내일의 해가 뜨겠지요.
- 강동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합니다.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다고 합니다.
- 강동우
시작은 항상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호하게 구분되어 있는 하늘과 바다는 우리의 시작이 가지는 가능성과 같은 무한함을 보여줍니다.
- 강채운
이른 아침,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를 찍은 사진입니다.
하루의 시작에서, 여행의 시작을 맞이할 때만큼 기분 좋은 일이 있을까요?
- 강채운
이 사진은 위대한 여정을 앞둔 *헤더윅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시작점, 프라모델을 조명합니다.
*토마스 헤더윅은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헤더윅 스튜디오의 수장이다.
- 황소윤
가장 긴장되는 몇 초의 순간. 심호흡을 하며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나면 찬란한 무대가 시작될 겁니다.
" 숨을 참고서 나는 날개를 펴, 내 앞에 있는 벽을 전부 깨부셔 (colde, 벽 中) "
- 최혜민
한껏 들뜬 어린아이가 모래사장에서 파도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 김준희
출발의 순간은 항상 설레는 것 같습니다.
기차가 다니는 철로를 보면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느껴지지 않나요?
- 강채운
바람에 날리는 노란 꽃은 보기만 하여도 향기가 느껴지는 듯하고, 봄이 시작되어 꽃이 피어나는 순간의 아름다움이 다가옵니다. 소망하던 바람들이 노란색 꽃과 같이 활짝 피어나기를.
- 명세은
짐으로 가득 채운 배낭과 함께 느끼는 설렘은 그 자체로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윤형석
버킷리스트인 홀로 여행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햇빛이 강하던 어느 여름날, 강릉으로 필름 카메라와 함께 떠났다.
- 백현진